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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신상품 신전략]우림건설, '멀티룸'으로 자유로운 공간활용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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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우림건설이 선보이는 '우림필유' 아파트는 자유로운 공간활용이 돋보인다. 기본적으로 평면에 적용되는 공간 이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멀티룸은 가족공동공간으로 꾸밀 수 있고 가족원 수가 많으면 벽체를 설치해 침실로도 쓸 수 있어서 공간활용도가 높다.


자유로운 공간활용을 특화한 우림건설은 기둥식 구조를 선봬기 위해 멀티룸을 전 가구에 적용했다. 일부 주택형에만 멀티룸이 제공되는 다른 분양단지와 차별화해서 중소형에도 멀티룸을 적용하는 전략이다. 보통 아파트들이 벽식이라고 해서 골조로 되어 있는 것과 달리 기둥식은 콘크리트벽이 아니라 판넬같은 경량이 들어가서 입주자의 선호에 따라 쉽게 방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1 신상품 신전략]우림건설, '멀티룸'으로 자유로운 공간활용 선봬 기둥식 구조로 가변형 벽체를 활용, 다양한 공간구성을 할 수 있도록 한 광양 중마 우림필유 아파트 평면(84㎡). 거실, 침실 1~3이 전면에 배치돼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자료: 우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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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기둥식 구조의 장점을 활용하면 입주자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안방을 줄여서 아이들 방을 넓히기도 하고 침실에 가변형 벽체를 세워 거실이나 발코니 등과 연계한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살면서 자녀수가 늘어나면 이에 맞게 신속하게 고쳐 살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우림건설의 배려가 돋보인다.

공간연출을 위해 우림건설이 가장 주목한 대상은 주부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가장 많은 주부들의 의견을 참고하기 위해 임직원 아내들이 모니터링에 나서기도 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멀티룸이 바로 부엌 옆 주부전용공간이다. 주부들이 거실의 가족들이나 손님의 시선에 방해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관에서 보조주방으로 바로 동선이 이어지게 했다. 개방성을 강조한 평면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가족구성원의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평소에는 아이들 자전거를 놓거나 수납공간으로도 쓸 수 있다.


그밖에 주부들의 눈에서 본 공간구성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안방쪽 발코니는 확장을 하지 않은 채로 수공간을 설치하고 세탁과 건조를 한 공간에서 해결하게 한 것도 주부를 위한 배려다. 또한 구성원 각자가 취미생활과 독서활동을 하는 공간을 위해 가변벽체 운용도 가능하다.


우림건설은 조망권을 위해 입주민에게 더 넓은 공간을 내어주는 것도 마다 않았다. 전면에 침실2개, 거실, 안방을 배치하는 4베이를 적용한 판상형 구조를 가구마다 실현, 채광과 통풍은 물론 조망까지 고려했다. 보통 베이가 높을수록 전면의 폭이 넓어 개방감이 뛰어나고 서비스면적도 커지는 장점이 있다. 이를 적용한 광양 중마 우림필유는 전 가구에서 이순신대교가 놓인 남해바다를 볼 수 있고, 고양시 삼송 우림필유는 북한산을 등지고 탁 트인 시야를 누릴 수 있다.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2년차를 맞는 우림건설의 올해 각오는 남다르다. 연초 시무식에서 심영섭 회장은 "우리는 긴 터널을 지나왔으며 드디어 터널 끝에 보이는 빛을 어렴풋하게 볼 수 있게 됐다"며 "2011년은 우림건설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고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우림건설은 올해 매출액 6000억원, 신규 수주액 6400억원 이상을 달성해서 워크아웃 준비의 원년으로 삼을 각오다. 우림건설은 지난해 인천 송림6구역 재개발(298가구), 안산시 군자주공 재건축(456가구) 등의 국내 사업은 물론 중국 쿤산 아파트 1532가구 전 가구 사전분양을 완료하는 등 워크아웃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우림건설은 오는 3월 광주 장지동 우림필유 348가구를 마수걸이 분양할 계획을 세웠다. 같은달 서울 양천구 신월동 1~4블록 재개발사업도 시동을 건다. 롯데건설과 공동시공인데 총 930가구 중 지분 50%에 해당하는 465가구를 맡게 됐다. 우림건설은 이밖에 4~5개 사업지에 대한 분양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2011 신상품 신전략]우림건설, '멀티룸'으로 자유로운 공간활용 선봬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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