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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견조한 이익성장 '매수' <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11일 웅진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썬파워향 고정수요 확보, 대규모 설비증설, 높은 기술력과 생산성에 따른 글로벌 최상위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증권은 웅진에너지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4억원, 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38%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증가는 웨이퍼 공급계약 증가에 기인하는데 전체 매출에서 웨이퍼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기 17%에서 4분기에는 38%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현대증권은 웅진에너지가 현재 다이아몬드 와이어를 장착한 웨이퍼 가공장비를 테스트 중으로 테스트가 완료되는 3월말부터 웨이퍼 장비의 수율이 90% 이상이 되면 그동안 아웃소싱으로 생산하던 웨이퍼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아웃소싱을 이용해 웨이퍼 부문 영업이익률이 5% 이하지만 자체 생산을 하게 되면 1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분기부터 증설로 인한 본격적인 실적증가를 예상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웅진에너지의 지난해 기준 썬파워향 매출은 전체의 약 70~75% 선인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이후에도 약 6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2대주주인 썬파워와 2016년까지 장기공급계약이 돼 있어 웅진에너지의 잉곳ㆍ웨이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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