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수출 기반의 의류 업체들이 지난해 겪었던 악재들을 털어내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국내 경기가 회복 및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4분기 이후 의류 소비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한파의 긍정적 영향으로 내수의류 업체들의 실적은 1분기에도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특히 "수출 기반의 업체들은 작년부터 ▲미국경기 부진 ▲원부자재 가격 급등 ▲환율 하향안정화 등 악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이러한 요인들이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세실업과 휠라코리아를 의류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며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세실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시키면서 이익률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휠라코리아는 양호한 펀더멘털과 성장잠재력이 유효하지만 최근 수급불안적으로 인한 주가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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