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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터널 탈출의 조짐이 보인다..'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HMC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올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수석 연구원은 "KH바텍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0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000억원 시대를 재현하며 2011년 실적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KH바텍의 1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이 기존 추정치를 26.6% 하회하는 10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노키아의 E7 출시 시점이 1월에서 2월로 연기된 데 따른 것이다. 노키아의 거래선 의존도가 50%를 넘는 KH바텍은 E7의 출시 지연으로 4분기 실적이 2010년 분기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KH바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각각 12.8%, 51.7% 감소한 654억원, 43억원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부터는 E7의 출하량이 월 50만대를 상회함과 동시에 RIM사와 삼성전자 신규 모델 효과 및 신규 거래선 추가에 힘입어 외형 신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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