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시···한달 내 완공
2.4조원대 후속 투자도 진행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 포항 신제강공장이 고도제한 초과로 공사가 중단된 지 1년6개월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2조40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도 곧 진행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 1월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고도제한 완화 조치에 이어 지난 1일 해군 6전단과 포항시, 포스코간 합의서가 체결돼 설 연휴가 끝난 7일부터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93%로, 앞으로 한 달 안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강공장은 지난 2008년 6월 착공후 1조300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으나 국방부로부터 고도제한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2009년 8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지난달 조정위에서 포항공항의 활주로를 공장 반대편으로 378m 연장 및 활주로의 표고를 경사면 끝 부분을 기준으로 7m 상향 조정과 더불어 높이가 초과된 공장 상단 부분 1.9m를 철거하는 조건으로 공사를 허용했다.
포스코는 신제강공장 잔여공사가 마무리 되는 데로 세 번째 파이넥스 공장, 스테인리스스틸(STS) 공장 합리화, 4선재공장 신설 등 후속 투자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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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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