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 내린 1.3581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1.3544달러로 지난달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도 0.7% 오른 81.18엔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화는 미 실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전달 9.4%에서 9%로 떨어지면서 2009년 4월 이후 21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3만6000개 증가하면서 당초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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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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