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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설특집으로 방송된 '세시봉콘서트'가 SBS '강심장'을 눌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세시봉 콘서트'는 16.0%(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작인 '강심장'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월 25일 방송분에 비해서도 1.0%포인트 하락했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1, 2회 방송된 '세시봉 콘서트'에는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김세환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자신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1960-70년대 향수를 자아내는 노래를 불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장희는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에게 자필 편지를 낭독하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느끼게 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이 출연한 KBS '승승장구'는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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