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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저축銀, 4.7% 금리 정기예금 특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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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변경 기념해 한달간 판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오릭스저축은행은행은 사명 변경을 기념해 연 4.7% 금리를 제공하는 특별 정기예금을 오는 7일부터 한달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한도는 500억원이다. 만기는 1년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신규 가입자에게 4.7%의 금리를 주고 기존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금리를 더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종합금융그룹인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푸른2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오는 8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오릭스저축은행으로 바꾼다.


이수영 오릭스저축은행장은 "앞으로 고객 중심 경영 및 자산운용의 다양화,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등으로 고객·주주·직원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2015년까지 수도권에 거점을 둔 자산 2조원의 초우량 중견 저축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릭스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결산 결과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6.17%, 고정이하여신비율 6.9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회계연도 상반기(2010년 7월~12월) 순이익은 31억원을 거뒀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은 468억원으로 총여신 5079억원의 9.2%를 차지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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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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