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화사한 봄 옷···"멋쟁이가 되고 싶나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화사한 봄 옷···"멋쟁이가 되고 싶나요?" [사진제공=엘르엣진]
AD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봄옷을 준비해야 할 때가 왔다. 올 봄·여름 시즌은 유독 소녀감성의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화이트 원피스, 컬러풀한 슈즈 등 봄향기가 물씬 나는 패션으로 올 봄에는 멋쟁이가 돼 보자.

4일 엘르엣진은 멋쟁이들을 위한 봄 패션을 소개했다.


오피스 룩의 필수 아이템인 블루 셔츠가 올 봄 트렌디하게 바뀌었다. 블루셔츠는 베이직 패션 아이템으로 기본 팬츠나 스커트와 매치해 특별히 패션에 신경을 쓰지 않은 듯 멋을 부릴 수 있다.

셀린의 아트디렉터 피비 파일로는 와인 컬러의 가죽 스커트와 함께, 마이클 코어스는 싱그러운 그린 쇼츠에 블루 셔츠를 매치해 트렌드에 동참했다. 뉴욕 컬렉션에 포착된 패션 처럼 레오퍼드 팬츠에 블루 셔츠를 입는 것도 쿨한 패션 ‘블루 셔츠 스트리트 룩’이 될 수 있다.


쇼츠 팬츠는 1년 365일 계절에 맞는 상의와 매치해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 쇼츠 팬츠를 선택하기 전에는 다음의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몸에 너무 피트되지 말 것. 캐주얼보다는 포멀할 것. 약간의 유틸리티 무드를 가미할 것.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춘 쇼트라면 다른 패션 아이템보다 실용적이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나 아이그너, 3.1 필립 림의 컬렉션을 통해 실키한 쇼트와 베이직한 셔츠만으로도 얼마나 쿨한 스타일이 완성되는 지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다소 포멀해 보이는 런웨이의 쇼트 스타일링은 옥스퍼드 슈즈나 컨버스와 매치해 캐주얼한 스트리트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화사한 봄 옷···"멋쟁이가 되고 싶나요?" [사진제공=엘르엣진]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아이템이 플라워 스커트다. 유난히 플라워 프린트 아이템이 많은 올 시즌, 가장 페미닌한 아름다움을 발산해줄 스커트에 주목해야 한다. 크리스토퍼 케인이나 에르뎀의 니렝스 플라워 스커트는 클래식한 무드를, 펜디의 발목까지 오는 하늘하늘한 플로럴 스커트는 걸리시한 무드를 내기 제격이다.


D&G 런웨이처럼 스커트와 셔츠를 모두 플라워 프린트로 통일하는 것도 좋지만, 뉴욕 컬렉션에 참석한 패션 피플처럼 플라워 스커트를 위해 얇을 시스루 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좀 더 시도해 볼만 하다.


남자친구의 셔츠를 빌려 입은 듯한 루스한 셔츠 원피스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몇 시즌 전 시크한 매력을 뽐내기 위해 마련한 옷이 있다면 다시 꺼내 다양한 디자인의 벨트와 매치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마틴 마르지엘라의 마이크로 미니 셔츠 원피스나 닥스의 맥시 셔츠 원피스 등 그 길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이에 맞는 벨트만큼은 신경 써야 한다.


폴스미스는 심플한 셔츠 원피스 위에 무려 세 개의 벨트를 더했고, 패션 블로거 하넬리는 레오퍼드 벨트를, 뉴욕의 패션 피플은 코르셋 디자인의 와이드 벨트를 더해 밋밋할 수 있는 셔츠 원피스에 포인트를 줬다.

화사한 봄 옷···"멋쟁이가 되고 싶나요?" [사진제공=엘르엣진]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