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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상가투자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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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ㆍ중화뉴타운 개발지역 상가 쏟아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저금리 고착화로 상가투자가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광교신도시, 중화뉴타운 개발지역 등에서 분양상가가 쏟아진다.

신도시나 택지지구 상가는 아파트 입주성적과 상업용지 비율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 아파트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며 광교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청약 열기는 뜨겁지 않았으나 광교신도시와 중화뉴타운 개발지역의 상가들이 봄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격전을 벌인다.


광교신도시는 올 하반기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철 신분당선 연장선 착공과 행정타운 내 행정기관 이전 계획 발표 등 각종 호재가 겹쳐 있다.

광교AMC가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광교서희스타힐스 상가는 평균 공급면적 기준 85㎡ 39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 상가는 오피스텔 건물 안에 들어선 근린상가다. 이 상가가 들어선 광교서희스타힐스 오피스텔은 지하5층, 지상12층 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가 인근은 행정타운 특별계획구역이어서 경기도청 신청사가 2016년까지 이전해 온다. 상가 주변에 신분당선 연장구간 경기도청역이 2015년 개통 예정이다.


광교신도시 '에스비타운'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2층, 지상6층, 총건축면적 1만2676m²로 비교적 큰 규모다. 위치는 2015년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 출구 앞이다. 인근에는 LH단지와 공무원공단 등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중화뉴타운 인근에 분양하는 '묵동자이 프라자'는 GS건설이 서울 중랑구 묵동에 지은 총 411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묵동자이'를 배후에 두고 있는 테마상가다. 최고 35층 3개동 건물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3만9600㎡ 규모로 156개 점포가 들어선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566만∼2650만원, 지상2층 578만∼949만원, 지상3층 456만∼703만원 선이다.


1단지는 쇼핑과 운동, 취미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키즈스쿨, 키즈클리닉, 키즈랜드, 패밀리레스토랑, 스트리트카페, 휘트니스센터 등이 입정될 예정이다. 2단지는 이마트를 중심으로 종합클리닉, 학원 등 생활 편의시설을 들일 계획이다. 상가는 7호선 먹골역과 6,7호선 태능입구역이 도보 3~5분 거리다.


상가투자는 안정적 임대수익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얼마나 나올지가 분양 성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에는 업종에 따라 선점이 중요하다. 따라서 당장의 임대수익보다는 우량임차인 확보가 중요하다. 향후 동선 흐름도 파악해야 한다. 전철이나 도로계획 등도 꼭 살펴야 한다.


박종희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팀장은 "광교신도시와 중화뉴타운 개발지역은 현재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 장기적 관점의 투자결정이 필요하다"며 "같은 라인의 상가라도 실제 유동인구가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인구 이동이 빈번한 위치인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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