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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CEO들 연초부터 높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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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1951년생으로 국내 유통, 식음료, 주류 등에서 맹활약 중인 토끼띠 CEO(최고경영자)들이 연초 악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열을 재정비하며 '내실 및 공격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통큰 치킨'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노병용 대표. 노 대표는 1951년생으로 토끼띠다. 노 대표는 지난해 말 출시된 '통큰 치킨' 때문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7일 천하'로 끝났지만 통큰 치킨 열풍은 전국을 강타했고, 롯데마트는 한동안 유통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골목상권의 '통큰 치킨' 판매 반대로 한바탕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노 대표는 통큰 치킨이후 LA갈비와 넷북 판매 등을 통해 또 한 차례 유통가의 이목을 끌었다. 업계는 통큰치킨 판매 후 롯데마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1951년생 토끼띠인 김해관 동원F&B 대표. 김 대표는 지난해 말 천안에 홍삼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홍삼사업에 뛰어들면서 신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특히 지난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상태.


그런가하면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는 CEO들도 있다.

1951년생으로 하이트맥주를 이끌고 있는 이장규 대표. 이 대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진로와 하이트맥주의 영업망 통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통합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국내 주류업계는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30여년의 언론 경험을 바탕으로 경직된 주류 문화에 다양성과 부드러움을 불어넣으며 여러 시험을 시도하고 있다.


1951년생인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하 사장은 이달 초부터 무역센터점과 울산점 증축에 들어갔다. 증축이 마무리되면 영업면적이 각각 50%와 30% 늘어난다. 최근 리뉴얼을 끝낸 서울 신촌점과 부천 중동점까지 합하면 증축을 통해 늘어난 면적은 5만7842㎡(1만7528평)에 달한다. 초대형 점포 1개를 출점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하 사장은 롯데 본점과 신세계 강남점이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마당에 현대백화점도 매출 1조원 매장이 나와야 된다며 공격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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