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국가표준을 종합적으로 관리, 조율하기위한 표준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표원은 이에 따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3차원(3D)산업, 전기자동차, 클라우드컴퓨팅, 원자력, 스마트미디어 등 6개 분야의 민간 '표준 코디네이터' 또는 '표준 코디네이션 팀' 접수를 이날부터 내달 25일까지 실시한다. 3월중에 서류검토, 면접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1인을 '표준 코디네이터'로 채용하거나, 민간 전문가 그룹인 '코디네이션 팀(10인 이내)'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 코디네이터는 표준에 대한 전문지식, 관리능력, 도덕성 등을 평가해 주관기관의 상근 계약직 또는 파견직 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분야에 따라 필요시 비상근도 모집할 계획이다. 상근으로 채용할 경우 연봉(1억원 내외) 및 성과급을 지급하며, 임기는 1년을 원칙으로 분야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실무 수행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표준 코디네이터 지원팀을 구성, 운영할 수 있으며, 기술표준원에 사무실을 제공받게 된다.코디네이션팀은 사업계획서에 따라 코디네이션 업무 수행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매년 예산을 조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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