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KB투자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수익성 여부가 주가 반등의 전제조건인데 그 여부는 KBS의 광고재원 변화에 달려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훈, 윤태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 미디어산업 환경은 SBS에 불리한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도적 리스크가 해소되기 이전에는 SBS의 주가 반등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종편사업자 진출로 인한 시장경쟁심화, 컨텐츠 공급대가 관련 종합유선방송사와의 분쟁, 이에 따른 IPTV사업자의 재전송 수수료 지급 오류를 꼽았다.
이런 리스크를 극복하고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KBS2 광고재원 축소 및 소멸에 따른 모멘텀이 필수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작년말 수신료 인상만이 반영된 KBS 이사회 결정이 국회 승인을 얻을 수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며 "KBS 광고재원이 출회될 경우 1차적으로 컨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지상파방송사의 수혜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민영미디어랩을 통한 광고단가 상승을 광고주가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KBS 광고재원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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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SBS는 4분기 영업수익 1967억원(18.2% 이하 전년대비), 순이익 156억원 (-2.7%)으로 시장 전망치 대비 각각 13.2%와 15.9% 상회한 실적을 나타냈다. 연말 드라마 시청률 확대로 TV광고취급고가 증가하면서 타방송사 평균 성장률 대비 상회한 결과라는 진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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