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이 오는 25일 개최키로 한 개헌 의원총회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구제역이 여전히 창궐하고, 오늘도 경남도에 의심사례가 보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많은 국회의원들이 해외 출장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어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차원에서 설이 지나고 2월8일, 9일, 10일 사흘 동안 개헌 의총을 열기로 최고위원 대다수가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헌 의총 연기는 안상수 대표가 제안했으며, 최고위원 대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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