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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FTA 타결로 중동과 무역·투자 더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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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상의 회장, ‘한-중동 신년경제교류회’서 밝혀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현재 진행 중인 한-걸프협력회의(GCC : Gulf Cooperation Council) FTA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상호간 무역과 투자가 더 확대되길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대한상의가 20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11년 한-중동 신년경제교류회'에서 양국 정재계 인사들이 만나 경제협력을 다짐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국은 중동으로부터 해외건설의 66%를 수주하고 전체 원유의 80% 이상을 수입하는 등 중동은 한국 경제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한국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제개발 경험이 중동의 풍부한 자본력과 경제발전 의지와 결합한다면 양국은 지속성장의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 경협의 확대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제조업, 금융, 물류, 신재생에너지 등 중동지역 산업구조의 다각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교육, 의료 등 사회개발 활동에 있어서도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동지역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알리 하마드 알 마리(Ali Hamad Mubarak AL-MARRI) 주한카타르대사는 "중동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통해 사회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2006년 2월부터 양국 간 경제협력 제고를 위해 중동 진출 국내 기업, 공사 및 협회 등으로 구성된 ‘한-중동 민간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를 운영해 오고 있다. 위원회는 발족 이후 한-중동 신년경제교류회를 포함해 중동지역 경제·무역사절단 파견, 중동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 중동 주요 이슈와 관련된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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