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수탁은행인 뉴욕 멜론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뉴욕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수수료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뉴욕 멜론은행은 19일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5억9300만달러(주당 49센트)보다 늘어난 6억7900만달러(주당 5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만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56센트를 밑도는 결과다. 4분기 매출은 38억달러를 기록했다.
RBC캐피털마켓의 게라드 카시디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수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29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이 실적 개선에 주요 도움이 됐다.
또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장도 도움이 됐다. 뉴욕 멜론은행은 유럽 시장으로 사업확장을 위해 지난해 BHF에셋서비싱을 2억5300만유로에 인수했으며, PNC파이낸셜서비스의 투자서비스사업부문을 23억1000달러에 사들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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