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여행주가 금리인상에 따른 원화강세가 여행업에 호재로 작동할 것이라는 평가로 강세다.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2200원(4.78%) 오른 4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모두투어도 1750원(4.58%) 오른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1100원 이상에서 등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현재 1100원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금통위가 지속적인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원화 강세 기조로 여행업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외에도 도매 여행사의 시장 점유율 상승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예약률 호조세 등을 감안하면 1분기부터 여행주의 본격적인 랠리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