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신예 진세연이 SBS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서 진세연 역으로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세연이 은채령(문채원 분)에게 생애 첫따귀를 맞았다. 세연은 청자와 필석의 대화를 듣다 자신이 진구(강성 분)의 동생이 아닌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집을 나오고 욱기(동해 분)의 아지트 ‘샨텔’에 머물게 된다.
이어 자신을 찾아온 애령(이희진 분)에게 “내가 누구 딸인지 알고 결혼했어요? 그게 돈 더 받아내는데 유리할 거 같아서”라며 독설을 퍼부은 세연을 향해 채령(문채원)이 따귀를 때리는 것.
진세연은 극 중에서는 물론 태어나 처음 맞아보는 따귀지만 문채원의 실감나는 연기에 단 두 번의 NG 만으로 바로 "OK"사인을 받았다.
진세연은 “NG를 내지 않으려면 진짜 확실하게 맞아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실제 맞아보니 생각보다 더 아팠다.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 맞는 ‘따귀’가 극중 연기인데다가 좋아하는 문채원 선배님이라 오히려 다행이었다”라고 웃으며 “너무나 존경하는 대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설레고 긴장되는데 벌써 종방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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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진세연은 '괜찮아 아빠딸'에서 고교생 답지않은 실감나는 악역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괜찮아 아빠딸'은 1회 연장돼 다음 주 18일 종영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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