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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外人 팔자 주문에 현대백화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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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이 증권사 호평에도 불구 외국계 매도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27분 현대백화점은 전거래일보다 1.44% 하락한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매도 창구 최상위에 포진해 있고 SG증권, 유비에스 증권 창구를 통한 매도물량 유입도 눈에 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백화점에 긍정적 접근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3만4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소비양극화 트랜드에 기반한 양호한 백화점 소비와 비용 효율성 제고를 근거로 2011~2012 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4.2%, 8.0% 상향했다"며 "최근 업계 평균을 상회하기 시작한 기존점 매출 성장률 트랜드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되면서 업계 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상향이유를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 분기에도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 분기의 높은 base(약 10%)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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