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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2월 소매 판매 0.3%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탄탄한 경제 성장으로 고용이 증가하면서 호주의 지난 달 소매 판매가 늘었다.


호주 통계청은 10일 지난 해 12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지난 해 11월에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소매 판매 증가는 고용 부문 호조로 백화점 및 소매업체 매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해 11월 호주 실업률은 5.2%를 기록해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실업률이 5%에 가까워 사실상 '완전 고용'인 상태다. 취업자수는 전월 대비 5만4600명 늘었다.


롤랜드 랜덜 TD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완전 고용·임금 인상·소매점 할인 등이 개인 소비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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