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토요(8일) 경마 = 2군馬 총출동 '뚝심마' 포리스트윈드 강추 <제9경주>
국산 2군 1800m 핸디캡 경주로 진행되는 이번 경주는 총상금 2억원이 걸린 올해 첫 경마대회다. '새해맞이 기념 헤럴드경제배'로 14두의 마필들이 게이트를 가득 채우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편성의 면면을 보면 그만그만한 능력의 2군 능력마들이 총출동해 시종 한치앞을 알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승 혹은 입상을 장담할 처지에 있는 절대적인 능력마가 없는 가운데 출주마 모두가 우승 혹은 입상의 주역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혼전편성이라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일단 현시점에서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마필들로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함께 보유한 선입, 추입마들의 우세가 예상된다.
초반 선두권에서 난타전 양상을 보일 선행형 마필 중에서는 동반몰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마필로는 함완식 기수가 기승하는 ③포리스트윈드다.
3군 시절까지 선행형의 각질을 보였던 마필이지만 2군 승군 후에 선입형 추입마로 각질변경에 성공한 했다. 출발지도 좋고 이번 경주를 대비한 훈련상태도 양호해 현재로서는 베팅축마감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에 도전할 마필들로는 특급안장으로 무장한 ①앤디스러너와 ⑨단심가 그리고 생고무 같은 막판 탄력으로 역전을 모색할 ⑦미스터록키와 ⑬하이포인트 등이다.
▲추천마권:③포리스트윈드-⑬하이포인트, ⑦미스터록키(주력), ①앤디스러너, ⑨단심가(본전 방어)
◇일요(9일) 경마 = '에이스갤러퍼'와 '질풍강호'를 축으로 삼복승을 노린다 <제10경주>
국산 1군 2000m 핸디캡 경주로 치뤄지는 본 경주는 13두의 마필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자웅을 겨루는 경주다. 출주하는 마필들의 면면과 그동안의 성적 그리고 행보를 분석하면 전경주 휴양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세를 완전히 극복하며 여유승을 거둔 ⑥에이스갤러퍼는 경주중에 큰 실수만 없다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마필이라고 본다.
아직 4세의 나이로 잠재력의 한계가 드러나지 않는 520kg대의 잘 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덩치마로 수말 특유의 파워감을 겸비한 선행 혹은 선입대응이 가능한 능력마다.
이 마필과 함께 동반입상을 노릴 파트너로는 최근 연이은 3착을 거두고 있는 ②질풍강호가 전력을 재검검하고 강력하게 도전할 경주라는 판단으로 이 두 마필의 동반입상 가능성도 상당히 농후해 보인다. 다만 배당 메리트도 별로 없고 변수요인도 항상 존재하는 만큼 이 두 마필을 축으로 한 삼복승 공략 마권 공략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주다.
전경주 컨디션 회복 기미를 보이자 강하게 새벽훈련을 실시한 후에 문세영 안장으로 기승자를 교체한 ④태산북두와 1군 승군 후에 이렇다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기습선행 후에 버티기를 시도할 ⑦가드블루를 그 대상마로 지목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경주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이는 ⑫태풍축제와 ⑬장군바다는 편성과 전개면에서 고전할 수도 있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추천마권:⑥에이스갤러퍼-②질풍강호-④태산북두, ⑦가드블루(삼복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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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볼만한 배당경주
◇서울 7경주(토) ⑧스피노
뚜렷한 축마를 선정하기 난해해 배당이 나오는 편성이다. 배당을 노려볼 복병마로 게이트가 외곽에 있으나 꾸준히 안정적인 전력이 나오는 ⑧스피노를 꼽을 수 있겠다. 초반부터 선두권 장악하며 따라가는 전개가 가능한 편성속에 돋보이는 마필이다. 상대마로 선행력이 뛰어난 ⑬노름마치가 되겠다.
▲추천마권:⑧스피노-⑬노름마치, ⑨나비꿈, ③대산태후
◇서울 9경주(일) ③흑별
엇비슷한 구도로 짜여저 신중한 추리를 요하는 혼전 경주다. 배당을 터트릴 복병마는 직전에 상승세를 이여갈 ⑧빅토리가 조교 강도 올려놓고 출전하고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상대마들 뚜렷한 능력마가 없다는게 전개에 잇점으로 입상에 도전하는 복병마다. 상대마로 직전에 승부의지 없었던 ⑥꽃누리는 인정을 해야만 되겠다.
▲추천마권:③흑별-②슈퍼용왕, ④뉴데스터네이션, ⑨서울의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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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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