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관악구 복지 서비스 확대한다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장애인연금 지원 범위, 보육시설미이용아동 양육수당,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 효도수당 지급대상 등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011년에도 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


그동안 기초노령연금 혜택으로 인해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에 해당돼도 장애인연금을 받지 못했던 65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올해부터는 장애인연금이 지급된다.

관악구 복지 서비스 확대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AD

기초급여(18~64세에게 지급)와 부가급여(18세 이상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급)로 구분되는 장애인연금은 그동안 65세 이상의 경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만 부가급여를 지급, 일반 노인들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올부터는 이들에게도 2만원의 부가급여를 지급토록 했다.

이를 위해 기초노령연금을 수급 받는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중 2010년도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 이내인 351명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 1월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이하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보육시설미이용아동 양육수당은 2010년과 비교해 크게 네 가지가 달라진다.


지원되는 연령이 올부터는 24개월 미만까지에서 36개월 미만까지로 확대 지원되고 지원금액도 연령별로 10만~20만원 차등 지원된다.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는 20만원, 12개월부터 24개월 미만까지는 15만원, 24개월부터 36개월 미만까지는 10만원이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됐으나 예외적으로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된다.


또 기존에는 대상아동 명의의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했으나 올부터는 아동 또는 부모 등 보호자 명의로 돼 있어도 가능하다.


이와 같이 차상위이하 계층의 재가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관악구는 지원대상자가 월 200여명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동에 대한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육료 지원가구와의 형평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에는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도 확대된다.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74만원(노인부부 가구 118만 4000원)으로 4만원 상향 조정했다.


근로소득공제액을 작년 37만원에서 올해 40만원으로 확대했다.


근로소득 공제액은 소득산정시 제외되는 근로소득으로, 근로소득공제액이 높아지면 그만큼 소득을 더 보유한 노인도 기초노령연금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금년 선정기준액과 근로소득공제액 상향 조정으로 인해 관악구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는 2010년 관악구 전체노인의 52.6% 수준인 2만6500명에서 2011년 2만8000명으로 1500명 정도 확대되며 이 분야에 총 276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관악구는 노부모 부양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고 관악구 동일주소지에서 5년 이상 계속해 함께 거주한 3세대 가정에 대해 지난해부터 ‘3세대 효도수당’을 반기별 10만원씩 지급해왔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100세 이상 노부모를 부양하고 있으면서도 3세대가 되지 못해 효도수당을 받지 못한 세대가 있어 올해는 관악구에 거주하는 2세대 이상 가구 중 100세 이상 어르신을 부양하고 있는 27세대에 대해서도 효도수당을 지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