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구제역이 한달째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미국산 쇠고기 테마주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5일 오후 1시31분 현재 대국은 전날보다 3.13% 오른 594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국은 개장초만 하더라도 2.78%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폭을 확대 중이다. 장중 고점은 5.90% 오른 610원. 대국이 상승반전하며 한일사료도 10원 하락에서 10원 상승한 1030원(+0.98%)으로 반등 중이다.
이날 본지 보도에 따르면 구제역이 한달째 확산되면서 마장동 축산시장을 비롯한 전국의 정육점들이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도축장 폐쇄로 유통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날 쇠고기 테마주들의 반등은 한우 공급이 원활치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입 쇠고기쪽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돌아간 결과로 보인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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