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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헬로우고스트', 2위 롱런 전략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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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헬로우고스트', 2위 롱런 전략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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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해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말연시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른 '헬로우 고스트'가 2위 전략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4일 하루 348개 스크린에서 4만 6241명을 모아 6만 5767명으로 1위에 오른 '라스트 갓파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5만 6873명이다.


개봉 초 같은 날 문을 연 '황해'에 밀려 2위로 시작한 '헬로우 고스트'는 이후 상승세를 기록하며 1위로 치고 올라가는 듯했으나 이후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에 밀려 줄곧 2위에 머물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영화 개봉 전 주연배우 차태현이 이 같은 '2위 전략'을 마치 예고라도 한 듯 흥행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는 점이다.


차태현은 개봉 전 인터뷰를 통해 “'황해' '라스트 갓파더' 등과 경쟁하게 된 만큼 1위보다는 2위로 롱런했으면 좋겠다”라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이 현실화 되면서 '헬로우 고스트'가 극장가에서 롱런하고 있는 것.


'헬로우 고스트'의 흥행세는 지난 2008년 12월 개봉해 대작들 사이에서 롱런 흥행하며 82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스캔들'과 유사한 추세라고 배급사 측은 분석했다.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 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한 소원들을 들어주다 뜻하지 않게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는 4일 하루 전국 422개 스크린에서 6만 5767명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36만 6150명이다.


'라스트 갓파더'는 195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마피아 보스의 유일한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에서 출발해 영구가 마피아 수업을 받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황해'는 전국 403개 스크린에서 3만 2579명을 모아 흥행 3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수 188만 5841명을 기록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새미의 어드벤쳐' '트론: 새로운 시작'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 -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등 외화들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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