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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구조대, 전복방지 고속구조정 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강 수난구조대에 전복 방지 기능을 갖춘 신형 고속구조정이 도입된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새 고속정은 높은 물결에도 뒤집히지 않고 5분 만에 한강 어느 곳이든 출동할 수 있다. 길이 12m, 폭 3.5m, 무게 6t 규모의 8인승짜리 다목적 구조정이다.

특히 강풍이나 높은 물결 등에 배가 일시적으로 뒤집혀도 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으로 알루미늄 재질로 화재에도 강하다.


최고 속도는 기존에 보유한 구조정 중 가장 빠른 50노트(시속 92㎞)로 한강 수계 내 어느 곳이든 5분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방수포 4대도 설치돼 한강을 운항하는 선박이나 인근 구조물의 화재 진압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신형 고속정은 안전성이 높게 설계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며 “경남 사천의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이 선박이 완성되면 영등포 수난구조대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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