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 난곡동에 재난안전 대책반이 발족했다.
관악구 난곡동주민센터(동장 김명구)가 지난해 12월 27일 통장·직능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곡동 재난안전대책반' 발대식을 가졌다.
난곡동 재난안전대책반은 최근 이상기후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폭설과 수해, 산불 등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 직능단체장, 동 직원 등 지역주민 총 80명으로 구성됐다.
재난안전대책반은 난곡동장을 대책본부장, 통우회장을 대책반장으로 해 연중 운영되는동 단위의 자발적 재난대책기구다.
평상시에는 ▲위험취약시설 감시활동 전개 ▲문자 SMS 비상소집 훈련 과 연락체계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 유사시에는 ▲재난재해 현장 투입과 구조지원활동 ▲비상소집과 상황전파 ▲이재민 수용, 구호, 응급복구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발족된 관악구 난곡동 재난안전대책반은 서울시 최초 동 단위 기동성 있는 즉각적인 재난대책활동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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