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시행 상황 봐 결정"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기획재정부 김익주 국제금융국장은 26일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추가로 낮추는 문제는 내년 1월, 그간의 시행 상황을 봐 결정할 것"이라며 정부가 외국은행 국내지점과 국내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일괄적으로 20%씩 낮출 것이라는 한 통신사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김 국장은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추가로 낮추는 안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검토해온 사항이지만, 구체적인 한도나 시행 시기 등은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재정부 임종룡 1차관도 지난 19일 거시건전성 부담금(은행세) 도입 안을 내놓으면서 "10월부터 시행한 선물환포지션 규제 제도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는지 내년 1월에 다시 살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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