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구청장 등 직원 40명 24일 이웃돕기 가두켐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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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동장군 한파을 물리칠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조길형 구청장과 김용선 복지국장, 김찬재 복지정책과장 등 구청 직원 약 40명이 24일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 일대에서 ‘희망나눔 켐페인’을 펼쳤다.
조 구청장 등은 산타클로스, 루돌프 복장을 하고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일대에서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홍보하는 피켓을 들고 가두켐페인을 벌이며 사업 관련 리플릿과 공한문 약 2000매를 배포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복지기관 비리사건으로 성금 모금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수록 고통받는 것은 우리의 힘든 이웃들”이라며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2009년 9억5000만원, 2010년 13억5000만원 성금을 모금,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저소득 틈새계층 등에게 생활비, 난방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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