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철강주가 모처럼 급등세를 나타내며 부진 탈출의 기미를 보였다.
21일 POSCO는 2만4000원(5.12%) 오른 49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제철도 9000원(7.63%) 오른 12만7000원을 기록했고 현대하이스코도 7% 이상 올랐다. 그 외에도 동국제강,동부제철, 대한제강, 세아제강 등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며 모처럼의 동반 강세를 반겼다.
이날 철강주는 철강 가격 상승세로 부터 비롯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순환매에 따른 키 맞추기가 나타면서 강세를 형성했다.
신윤식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철강 가격의 상승세고 포스코의 내년 1분기 철강 가격이 동결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철강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철강 업종은 내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업종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