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 쉬우면서도 비거리가 늘어나는 아이언."
바로 하이브리드 아이언이다. 아담스골프의 하이브리드는 특히 지난해 톰 왓슨(미국)이 브리티시오픈에서 '환갑투혼'을 펼쳐 유명세를 떨쳤던 클럽이다.
샤프트가 짧아 초, 중급자들도 다루기 쉽고, 높은 관성모멘트(MOI)로 인해 볼이 쉽게 뜨는 동시에 비거리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
아담스골프가 바로 이 여세를 몰아 롱아이언을 하이브리드로 대체한 '아이디어 a7OS'(사진)으로 아이언시장에서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마추어골퍼들은 로프트가 24도 이하에 길이 38인치 이상의 아이언을 치기 어렵다는 통계가 있다. 이를 토대로 3, 4번 아이언 대신에 3, 4번 하이브리드를 넣어 세트를 완성했다.
퍼포먼스 백웨이팅 기술이 적용돼 볼의 출발탄도가 높고 41g의 무게를 헤드 주변부에 배치해 실수 완화성능도 뛰어나다. 유선형의 솔 디자인은 또 지면과의 마찰을 줄여 러프나 경사지 등 어떤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여기에 6~ 7번은 후방부의 무게를 증대했고, 8, 9번과 피칭웨지 등 숏아이언은 캐비티 백 디자인으로 스핀력을 강화하는 등 각각의 기능성이 가미됐다. (031)758-187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