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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지금이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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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오리온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16일 "최근 몇 년 4 분기마다 이어지는 어닝 쇼크로 인해 연말, 연초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하향이 이뤄졌지만 올 4분기는 오리온에게 춥지 않은 겨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4분기 어닝 쇼크 극복으로 안정적인 이익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리온은 매년 4 분기에 판매관리비 중 마케팅비용(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을 4 분기에 상당 부분 집행해 국내, 해외 모두 4 분기에 이익이 대폭 감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국내 부문, 올 해는 해외 부문의 비용 집행 스케줄을 조정해 이익률 변동성을 축소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년 중국의 고성장세는 가격 인상이 견인할 것으로 오리온 중국 법인의 매출 성장은 내년에도 약 34%를 기록해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를 통해 영업이익 증가는 약 150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K-IFRS 도입으로 인한 감가상각 방식 변경(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내년에는 전년 대비 약 150억원 감소할 전망으로 EPS를 약 7.8% 증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의 실적이 하반기보다 좋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을 가정한다면 지금의 주가 수준은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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