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미 연방법원이 건강보험개혁법안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리면서 기록적인 적자를 보이고 있는 미정부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 연준(Fed) 회의가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년물금리는 거의 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한바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11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지난주말대비 3bp 하락한 3.29%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3.39%까지 올라 지난 6월3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세금감면안을 연장하면서 10년물금리가 지난달 11일이후 65bp, 지난주 31bp 급등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4bp 떨어진 0.60%를 나타냈다. 한때 0.69%를 기록하며 지난 6월23일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2년-10년간 스프레드는 268bp를 기록했다. 장중 273bp를 보이며 지난 4월30일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헨리 허드슨 버지니아 리차드 연방법원 판사가 오바마 정부의 건보개혁법안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다. 특히 개인가입을 강제한 부문이 문제가 됐다.
Fed가 익일 FOMC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고용개선과 디플레 방지를 위한 추가양적완화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지난 5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추가 국채매입도 가능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머리딜러(PD)들은 2016년 6월만기물부터 2017년 11월만기물까지 182억6800만달러어치를 중앙은행이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조사에서 같은 종목 331억2600만달러규모에서 줄어든 셈이다. Fed는 금일도 77억9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다음달에는 1050만달러를 매입할 예정이다.
11월 실업률이 9.8%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소매판매가 할리데이 쇼핑이 시작된 덕분에 0.6% 상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7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예측했다. 미 상무부가 익일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직전달 판매는 1.2% 상승했었다.
음식료와 석유류를 제외한 11월 근원소비자물가가 0.6% 상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망했다. 미 노동부가 15일 지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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