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매립전용 2D 내비 '아이나비 ST100' 출시

팅크웨어 '아이나비 ST100'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실속형 매립전용 2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ST10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나비 ST100은 국내 매립전용 내비게이션 최초로 1.43Ghz급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유블럭스6 위치확인시스템(GPS), 256MB 메모리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구동 중에도 각종 동영상 등을 멀티태스킹으로 즐길 수 있고, 빌딩 숲과 같은 멀티패스 구간(GPS 수신이 어려운 음영 지역)에서도 성능을 발휘한다.

또 팅크웨어의 최신 2D 전자지도인 '아이나비 SE 3.6'을 탑재했으며,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MBC 티펙(TPEG)'이 기본 제공된다.

이밖에 차량 속도에 따라 안내 음성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자동 볼륨 조절(AVC)'기능과 DMB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해서 찾아주는 '핸드오버' 기능을 비롯해 'AV-in'과 후방카메라 단자, 오디오, 비디오, 노래방, 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췄다.

아이나비 ST100 본체와 함께 장착되는 컨트롤 박스는 외부에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USB 포트 등이 본체와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가는 4GB(34만9000원), 8GB(38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ST100은 1.43Ghz급 CPU를 채용 하면서도 3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출시된 실속형 매립전용 내비게이션"이라며 "그동안 높은 가격 때문에 매립전용 내비게이션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