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아이유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컴백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아이유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 600회 특집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음반 ‘리얼’의 타이틀 곡 ‘좋은 날’을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 아이유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18살 소녀의 수줍은 귀여움을 그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또 아이유는 뛰어난 곡 해석력과 감성으로 곡의 느낌을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특히 곡 후반부에 아이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네티즌에게 ‘3단 고음’이라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리얼’은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조영철 프로듀서와 데뷔 때부터 아이유와 오랜 호흡을 맞춰온 최갑원 프로듀서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윤상, 윤종신, 김형석, 이민수, 최갑원, 김이나, 신사동 호랭이, Saint Binary, 전승우, PJ 등 국내 정상급 작곡가, 작사가들이 대거 참여해 보다 다양한 장르와 세련된 사운드, 아이유의 성숙해진 음악성을 만끽하도록 했다.
타이틀곡 ‘좋은 날’은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스케일의 업템포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귀를 당기는 곡으로 바이올린, 브라스, 기타, 오르간 솔로가 아이유와 주고 받는 형식으로 연주되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인다.
한편 지난 9일 0시를 기해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엠넷닷컴, 벅스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된 아이유의 '리얼'은 음원이 공개된 지 2시간 만에 타이틀곡 ‘좋은 날’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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