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 장윤정이 방송인 허참과 함께 KBS '트로트 대축제' MC로 발탁됐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은 9일 "장윤정이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트로트 대축제' MC를 맡게 됐다"며 "동반 MC는 방송인 허참이다"고 밝혔다.
또 KBS 관계자는 "장윤정은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서 젊은 세대에게 트로트를 알리는데 공헌했다"며 "그런 점을 높이 사서 MC로 발탁하게 됐다"고 배경을 말했다.
그 동안 KBS '트로트 대축제'는 잊혀져 가는 전통 가요의 맥을 살리고 우리나라 트로트를 부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밖에 장윤정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연예대상'에도 신동엽과 함께 나란히 MC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MC 발탁은 그 동안 SBS '도전 1000곡'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탁월한 진행 솜씨를 자랑해 온 터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늘 시청자를 먼저 생각하고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연말에 가족들이 모여서 시상식을 보실 때 좀 더 친근하고 따듯한 분위기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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