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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나라별로 등락 엇갈려..英·獨 하락, 佛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8일 유럽증시는 나라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그러나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날 영국 영국 FTSE 100 지수는 0.24% 떨어진 5794.53, 독일 DAX 30 지수는 0.37% 하락한 6975.87로 마감했다. 한편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6% 상승한 3,831.98을 기록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중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라 장 초반 0.4% 하락했으나 오후 0.4% 반등, 274.98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로 올해 기업실적개선과 미국의 추가 국채 매입 가능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생명보험 산업 전망을 상향하면서 보험주는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USB가 매수를 추천한 영국 최대 보험사 프루덴셜이 3.7% 상승했고 알리안츠, 악사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스미스앤네퓨, 버버리, 피아트 등도 인수합병(M&A)소식이 나오면서 2%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캐피털쇼핑센터스 그룹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매입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히며 5.3% 하락했다.

런던 시티 인덱스의 마켓 전략가 요슈아 레이먼드는 "투자자들이 위험을 피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M&A 소식이 단연 이슈"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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