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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정부 제시 원전 수출목표 여전히 유효..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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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IG투자증권은 8일 한전기술에 대해 정부가 제시한 원전수출 목표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올려잡았다.


정유석 연구원은 "현재 말레이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을 포함한 14~15개국이 원전 수출 대상국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원전 수출이 발생하면 추가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대상국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도 시간이 지연됐을 뿐 수출이 불가능해진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최근 수출 가능성이 낮아진 터키와 리투아니아 이외에서 원전 수출 대상국은 많은 상태"라며 "우리나라가 원전을 수출하면 한전기술이 원전 설계용역을 수주할 가능성이 100%다"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기존 실적 추정에 추가 원전 수출 4기만을 반영하였던 것을 10기로 확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23.9%, 21.7%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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