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웹어워드코리아 모바일쇼핑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홈쇼핑은 인터넷쇼핑몰 현대H몰이 '2010 웹어워드 코리아' 모바일쇼핑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H몰은 업계 최초로 초성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상품을 검색해주는 기술을 모바일웹(m.hmall.com)에 탑재해 고객들이 문자 입력 대신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만들고,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ISP 계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보유한 다양한 카드로 주문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이콘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고, 채팅을 통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뻔뻔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쇼핑 환경을 구현했다.

류재헌 현대홈쇼핑 EC사업부 총괄은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더 나은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시도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스마트폰 이용 고객 수 증가로 모바일 웹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어워드코리아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관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