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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USSA 올해의 여자선수상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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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김연아(고려대)가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엔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USSA·United States Sports Academy) 주최 올해의 남녀 선수상(The Male and Female Athlete of the Year awards) 여성 후보에 올랐다.


USS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ussa.edu/ballots/athlete-of-the-year)를 통해 남녀 24명의 후보를 공개하고 오는 24일까지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의 남녀 선수상을 선정하게 된다.

김연아는 지난 10월 미국 여성스포츠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을 수상해 2관왕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USSA는 김연아에 대해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초로 200점을 넘으며 금메달을 따낸 넘버원 스케이터"라고 소개했다.

김연아와 함께 스키선수 린지 본(미국), 골퍼 크리스티 커(미국), 테니스스타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와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등 11명의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선수로는 NBA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미국)와 테니스의 라파엘 나달(스페인), 복서 파퀴아오(필리핀) 등이 12명의 후보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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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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