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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해군고속정서 시신 2구 발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제주 앞바다에서 어선과 충돌해 침몰한 해군 고속정의 실종장병으로 추진되는 시신 2구가 확인됐다.


해군 관계자는 2일 "침몰한 해군 고속정 참수리 295호를 수심 120m에서 35m의 지역으로 옮겨 수색작업을 하던 중 실종장병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군과 계약된 민간 잠수사들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끌어올린 고속정에서 발견한 시신은 임태삼(25) 하사와 홍창민(22) 이병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시신을 함수쪽 침실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소는 임 하사와 홍 이병이 사고 당시 다른 승조원들과 함께 잠을 자고 있었던 곳이다.


군 관계자도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종합해볼때 시신이 고속정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었다.

이에 따라 해군은 이날 낮 12시께 임 하사와 홍 이병 가족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하는 한편,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파공 부분에 차단막을 설치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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