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KBS '웃어라 동해야'가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일일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시청률 25.6%를 기록했다.
이는 26일 방송분이 기록한 20.3%보다 5.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웃어라 동해야'는 일일극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와(박정아 분)가 동해(지창욱 분)와 말다툼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 김준(강석우 분)은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이에 새와는 김준에게 자신은 도진(이장우 분)만을 사랑하며 동해가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호텔에 들어온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김준은 여전히 그에 대한 의심이 더욱 강해졌고, 그의 뉴욕 유학 이력을 찾아본다. 아울러 김준은 새와와 동해가 집 앞에서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이처럼 새와와 동해의 관계를 김준이 알아차리며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폭풍의 연인'은 6.6%, SBS '호박꽃순정'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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