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정부는 29일 국세청 차장에 김문수(55·사진)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차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1983년 행시25회로 공직에 입문, 진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일선 세무서 과장부터 재무부 세제실, 국세심판원, 미국 국제정책연구소, 본·지방청 국장 등을 두루 역임해 조세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업무에 대한 통합·조정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며 업무를 한 번 맡으면 끝장을 볼 정도의 열정을 소유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최초로 시행된 근로장려세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정부의 서민생활 안정화 노력에 많이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신중하고 조용한 성품의 소유자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상하간은 물론 동료 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부인 김응희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마라톤이다.
<프로필>
▲경남공고
▲고려대 경제학과
▲美 아메리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행시 25회
▲국세심판원 조사관
▲재정경제부 재산세제과장
▲미국 에머리대부설 국제정책연구소 파견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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