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조선주가 반등 하루 만에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1만5500원(-4.16%) 내린 35만7500원을 현대미포조선 역시 4500원(-2.56%) 내린 17만1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진중공업도 1300원(-3.42%) 내린 3만675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STX조선해양은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삼성중공업도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은 도이치증권, CS, 골드만삭스 같은 외국계 창구가 매도를 이끌고 있다. 전날 반등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26일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인 해운사인 덴마크 AP몰러머스크로부터 4조57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에 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으로 조선주는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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