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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반도 악재로 뉴욕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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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유럽 재정악와 위기가 함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5% 내린 1만1091.69, S&P500지수는 0.75% 하락한 1189.4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0.34% 빠진 2534.56을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와 한반도 긴장이 높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럽 재정악화 위기 확산 우려=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이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포르투갈이 부인하기는 했지만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로존 국가들이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신청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제금융을 받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포르투갈뿐 만 아니라 유럽 4개 경제국인 스페인마저도 재정악화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즈 자파테로 총리가 구제금융 가능성을 부인하기는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국채 10년물은 5.2% 상승하면서 독일 10년물 국채와의 스프레드를 지난 2002년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인 249베이시스포인트까지 벌렸다.


◆북한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북한은 이날 또 다시 훈련용 포격으로 한반도에서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오는 28일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앞둔 상황에서 시장의 불안은 극도로 높아졌다.


앞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으로 인해 한반도가 전쟁의 위협에 다가서고 있다는 북한의 강경발언으로 코스피지수는 급락,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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