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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 "음성 요금 20% 인하 공약 달성, 남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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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 "음성 요금 20% 인하 공약 달성, 남은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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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초당요금제 도입, 결합상품 등을 통해 정권 창출 초기 공약으로 내 걸었던 음성 통화 요금 20% 인하 공약은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미 음성 요금은 방통위 설립 초기보다 20% 이상 내려갔지만 무선데이터를 비롯한 온갖 문화통신비용이 휴대폰 요금에 포함되고 있다"며 "이제는 음성이 아닌 무선데이터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어떻게 규정하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단순한 통화용 기기가 아니라 복합 문화기기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서비스가 통신 요금과 결합되면서 사실상 전체 통신요금은 다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방통위 차원에서 데이터 요금에 손을 대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2차 권한쟁의 기각과 관련해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이 홀가분할 것"이라며 "종편일정은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편 사업자수와 관련해선 "절대평가인데 누구는 넣고 누구는 뺄 수 없다"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선정하고 통신 시장처럼 여러 사업자들의 인수합병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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