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작곡가 조영수가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조영수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덕성여대에서 개최되는 2010 MBC '대학가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특히 조영수는 지난 1996년 대학교 2학년 시절, 친구들과 '열두 번째 테마'라는 팀으로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홀로서기'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대상곡이었던 '홀로서기' 역시 조영수가 작곡했던 곡으로 일찌감치 그는 작곡가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조영수는 "대학시절 꿈꿔왔던 무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1년 만에 심사위원으로서 다시금 참여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너무 기쁘다"며 "나 역시 참가자로 무대에 서봤던 터라 누구보다 참가자달의 마음을 이해한다. 긴장하지 말고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BC '대학가요제' MC로는 배철수, 이효리가 발탁돼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