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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中천진에 2번째 백화점 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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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백화점은 25일 서울 소공동 본사에서 중국 천진시의 천진낙성부동산유한공사와 '문화중심'내에 천진 2호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8년 베이징점 오픈과 2011년 천진 1호점, 2013년 심양점 개점에 이어 중국내 4번째 백화점 오픈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2018년까지 중국내에 모두 20여개의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체결이 결정된 천진 2호점은 천진시 최대규모의 쇼핑몰인 '천진 갤럭시몰(Tianjin Galaxy Mall)' 내에 20년 임차형태로 들어선다. 연면적 7만 3000여㎡(2만 2000평), 영업면적 4만 6000여㎡(1만 3800평) 규모로, 지하 1층 ~ 지상 4층까지 식품/ 명품/ 의류/ 가정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이 입점해 최고급 MD를 구현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민광기 중국사업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까지 중국내에 20개 점포를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천진 2호점 오픈으로 현재까지 4개 점포를 확보한 상태이며, 향후 다점포화 전략을 통해 롯데백화점을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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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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