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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김윤석 "겨울 수영 장면, 생명의 위협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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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김윤석 "겨울 수영 장면, 생명의 위협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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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김윤석이 영화 '황해' 촬영 중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윤석은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황해' 제작보고회에서 "나홍진 감독이 험한 요구를 하기로 유명한데 '이러다 죽겠다' 싶었던 적이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원래 내가 바다에서 수영하는 장면이 여름이었다. 물이 안 차가우니까 걱정을 안 했는데 점점 촬영이 밀리더니 다시 겨울이 오더라"며 "겨울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데 숨이 턱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숨이 막혀가면서 연기를 했는데 카메라 한대가 안 돌아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결국 다시 찍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정우는 "저체온증을 정말 걱정했다. 서로 저체온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촬영했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선악을 떠나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살인 청부업자 면가 역을 맡았다. 구남(하정우 분)에게 접근해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청부살인에 이용하려 한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 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사내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22일 개봉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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