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아이돌 그룹 빅뱅이 일본 연말 가요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빅뱅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NHK 방송국과 출연하는 쪽으로 논의 중에 있다”며 “만약 출연 한다면 이달 말쯤 발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빅뱅은 연말 ‘홍백가합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다.
빅뱅이 출연하는 NHK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밤에 일본 시부야의 NHK홀에서 열리는 가요 프로그램으로, 그해를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편 빅뱅은 지난 20일 일본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 우수작품상 10팀에 일본 그룹 에그자일, AKB48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30일 T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빅뱅은 지난해에도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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