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국내 아이돌 그룹 빅뱅과 소녀시대가 일본의 대표 음악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을 수상한다.
20일 제52회 일본 레코드대상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빅뱅은 '우수작품상', 소녀시대는 '우수신인상'에 뽑혔다.
특히 빅뱅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는 일본 진출 이후 데뷔 싱글 '지니'와 두 번째 싱글 '지'가 음반판매 10만장을 돌파했고, 오리콘 차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다음달 30일 TBS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신인상은 우수작품상과 우수신인상 수상자 중 선정해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한편 한국에서 활동하다 일본으로 돌아가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도 신인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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